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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Trip

🇲🇵 사이판 5박6일 2019.05.26-05.31 (aka.신행)

by 동글저미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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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압 주 의⚠️

 
2019.05.25 우리는 결혼식을 올렸고,
다음날인 26일 신혼여행을 갔다.
 

POWER J의 미리 짜놨던 계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계획 그대로 진행되진 않았다 ㅋㄷ

 
이 당시 나는 바쁜 업무와 결혼식 준비등으로 인해 굉장히 지쳐 있었기 때문에
꿈이던 그리스 산토리니를 포기하고,
보라카이 vs 사이판 vs 기타 등등에서 고민하다가
(보라카이는 해변 정화 기간이어서 포기)
가까운 사이판으로 날아갔다.
 
 

ESTA 비자 발급

2019. 5. 5 비자 신청 및 결제를 했고,
만료일은 2021. 5. 4
1인당 US$ 14.00씩 지불 했다.
결제 일로 부터 2년간 유지된다.


# 비행기

20190526 인천 09:30 -> 사이판 15:10 (제주항공)
20190531 사이판 16:10 -> 인천 19:45 (제주항공)

377,000원 / 1인 왕복
(수하물 1개 포함)

 

2019.05.26 사이판 도착중

 
2014년 1월 우리가 만난 뒤로
5년 만에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었고, 남편에게는 첫 해외여행이라 더 뜻 깊었던 것 같다.
 

#호텔 Hyatt Regency Saipan

Royal Palm Avenue, Micro Beach Road, Garapan, Saipan, MP 96950
Tel : +1-670-234-1234      Fax : +1-670-234-7745

Check In / Out 2019-05-26 / 2019-05-31 (5 Nights)
King Bed Ocean View / 1 Room

1,326,418원 (5박 6일)

 

# 하얏트 숙소 컨디션

연식은 느껴졌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좋았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은 그다지 시원하지 않았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안트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펑펑 틀어재낌
 

0123
2019.05.26

 
 

0123
2019.05.26

 

012
2019.05.26

 
여긴 해가 따갑기 때문에 선크림(+선립밤도!)과 알로에가 필필필필필수!!!!
 

# 고디바 대잔치

고디바를 또 와장창 사야한다 그래서 열씸히 구경함

012

 

01

 

2019.05.26

이 곳의 대표적인 꽃..
이름은 모르겠다 근데 너무 이뻤다 🩷
 

# 첫째날 저녁 : 부다검프 $55.72

2019.05.26

뭔가 랜드마크 같은 가게였는데 맛은 그럭저럭..
가성비는 나빴다.
한 번 먹어봤으니 되었고 또 가라면 안 갈 그런 가게
 

01
2019.05.26

호텔이랑 가까워서 자주 지나쳤던 기념품 가게들
 

2019.05.26

5년 전 훨씬 어렸던 우리 ㅋㅋㅋㅋㅋ
저녁먹고 호텔 정원에서 산책
날씨도 일몰도 너무 예술이었다

2019.05.26

호텔 앞 마이크로 비치 해변가에는 칵테일들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있었고,
멀~~~~~~~리 까지 나가도 물이 정강이 정도까지밖에 안오는 얕은 물이어서 신기했다

2019.05.26

시원했던 저녁
개구리가 엄청 많아서 깜놀 ㅋㅋㅋㅋㅋ

2019.05.26 개굴개굴 🐸

 

2019.05.26

밤정원은 꽤 예쁘고 평화로워서 거닐만했다.

2019.05.26

호텔 복도
 

다음날 아침

 

# 둘째날 호텔 조식 : Kill Food Breakfast $42.00

2019.05.27

조식먹으면서 본 풍경

2019.05.26

조식 먹는데 아기고양이(?)가 난입했다
그러고보니 이 호텔과 해변가엔 고양이가 많았따
 

2019.05.27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뷰
 

# 둘째날 : 마나가하 투어 🤿

카카오톡 투어 예약을 미리 해둬서
한인 가이드분을 통해 마나가하로 왔다.
둘이서 해변가를 따라 걷다가 사람들이 없는 해변가를 발견해서 마구마구 사진찍음 ㅋㄷ

2019.05.27 마나가하 해변
2019.05.27 마나가하 해변
2019.05.27

소라게씨 ㅎㅇ

2019.05.27

천국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2019.05.27

돌고래 구름 🐬☁️

2019.05.27

또 만난 소라게씨 ㅎㅇ
 

2019.05.27

다 놀고 숙소 돌아가는 중

2019.05.27

은 개뿔
이거 뭐더라 암튼 풍선 타러 왔다 ; ) 🎈
 

# 둘쨋날 쇼핑 : 입생로랑

2019.05.27

호텔 돌아와서 씻고 쇼핑을 나갔다
루이비통 구찌 입생 등등등등 구경하다가 입생 사벌임...
루이비똥 살껄 후회하는 5년 후의 나 ...
 

# 셋째날 아침 : 편의점 커피 & 샌드위치

2019.05.28

호텔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침에 과일, 샌드위치, 커피 등을 팔았는데
이게 너무 맛있어서 이날 처음 맛 본 후로 계속 사먹었던 것 같다.
더운 지역이라 과일도 너무 맛있고, 커피도 우리 취향이고..
이렇게 먹으면서 풍경 구경하는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 (그립)
 

2019.05.28

 

2019.05.28

 

2019.05.28

 

2019.05.28
2019.05.28

 

# 셋째날 : 마이크로비치 (ft. 냥냥이들)

2019.05.28

 

2019.05.28

 

2019.05.28

 

2019.05.28

 

# 셋째날 : 그루토 동굴

도착하자마자 닭 한마리가 반겨줌

2019.05.28

 

2019.05.28
2019.05.28

여긴 뭐 사진이 없네
심해 공포증이 있는 나인지라 이렇게 깊은 수심에서 논 적은 처음이었다.
안전 줄이 없었다면 들어가지 않았을거얌...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스노쿨링하면 정말 신기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마나가하가 놀기 더 좋았고 (여긴 좀 무서버), 
한 번 쯤은 가볼만한 멋진 곳이긴 하다
스쿠버 다이빙이나 프리다이빙 하기에 환상적인 장소가 아닐까
 

2019.05.28
2019.05.28

태양이 넘모 살벌;;;;;;
 

# 셋째날 호텔 점심 : 미야꼬 뷔페 $61.60

음식 가짓수가 많진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2019.05.28

다만
쭈꾸미가 날 미안하게 만들었다.
 

# 가라판 지도 (aka. 작전회의)

2019.05.28

 

# 셋째날 : 철판 아이스크림

그저 여행의 묘미 중 하나였을 뿐..

2019.05.28

 

# 넷째날 아침 : 아이홉 $23.07

* 지금은 사이판에 아이홉이 없어졌다고 들었다.
이거 먹겠다고 아침부터 뙤약볕을 15분 가량 걸어갔다ㅠㅠㅠ
그래도 난 맛있었다구....
써니 싸이드업(반숙)을 몰랐던 때였는데,
직원분이 후라이 굽기 물어보시는데 대답을 못해서 우물쭈물했더니
뒤 테이블에 한국인 여성 & 서양인 남성 커플이 있었는데
서양인 남성분이 한국말로??? 써니 싸이드업이라고 알려주심 (먼가 놀랍고 고마웠던ㅋㅋㅋㅋ)

2019.05.29

 

# 넷째날 점심 : CAPRICCIOSA $38.50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보겠다고 갔는데 음....
그냥 그랬다 사이판은 맛집이 별로 없는 것 같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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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 넷째날 : 하얏트 호텔 수영장

적당히 넓고 쉬기 좋았으나 물 자체는 그렇게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았다.
예민한 분들은 더럽다고 느낄 수도 있을듯?

2019.05.29

 

2019.05.29

 

# 넷째날 저녁 : 선셋 디너 크루즈 🌅🛳️

2019.05.29

우리는 비교적 저렴한 선셋 크루즈를 이용했는데,
그래서인지 연인보단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더 많았다ㅋㅋㅋㅋㅋ
사진 속 기타치시는 분이 노래하고 기타치며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다.
사이판 사람들은 초긍정에 유쾌하고 흥이 넘쳐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2019.05.29
2019.05.29
2019.05.29

보정없는 사진인데 색감 너무 미춋다
 

2019.05.29

점점 해가 지기 시작
본격적인 선셋이 시작 되기 전에 저녁을 나눠주었다.

2019.05.29

이거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저렴한 선셋 크루즈에 맞는 그런 맛이었다 ^^......
그래도 뭐
선셋이 메인이니까!

2019.05.29
2019.05.29

이 선셋 후 다같이 YMCA 노래에 맞춰 율동을 춘 후 배에서 내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했지만 열심히 춘 나 💃🏻
 
선착장에 도착 후 마주한 인생 선셋

2019.05.29

이 때 되게 감동에 젖었던 것 같다
이 후 몇년 동안 계속 내 노트북의 배경사진이었더랫 ㅋㄷ
 

2019.05.29

감동의 선셋 물결은 호텔에 와서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그러고 야식사러 나감

2019.05.29

중국인이 짓고 있다던 이 카지노? 삐까뻔적한 건물은 다 지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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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항아리 술 진짜 맛있다 🏺
좀 사올껄ㅠ
이어지는 야식 타임

2019.05.29

 

# 다섯째날 : 차렌트 $168.96 (1박2일)

한국에서 미리 국제면허증을 만들어가서 Hertz에서 차량 렌트를 했다

2019.05.30

 

2019.05.30

신호등이냐구....
온세상이 머스탱

2019.05.30

주차하고 점심 먹으러 옴
 

# 다섯째날 점심 : COUNTRY HOUSE $29.70

여기가 호텔 외 식당 들 중 가장 맛있었던 식당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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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2019.05.30

드라이브 🏎️

2019.05.30

나무 밑에 차 세워놓고 마운트카멜 성당으로 왔다.

2019.05.30

더우니까 사진 찍고 튐 ㅌㅌㅌㅌ
 

# 다섯째날 로컬카페 : Great Harvest Bread Co. $10.75

2019.05.30

또 다시 시작되는 작전회의

2019.05.30

지나가다 들른 로컬 카페 였는데 브라우니가 별루 맛없엇.

2019.05.30

브라우니 $3.75
 

2019.05.30

다시 드라이브 하던 중
먹구름이 드리워진 쪽은 비가 엄청 쏟아지고
맑은 쪽은 비가 안오는 재밌는 날씨를 겪었다 ㅋㅋㅋㅋㅋ

2019.05.30

진짜 앞이 안보였다굼ㅋㅋㅋㅋㅋ
 

2019.05.30

지나가다보면 렌트카 업체가 정말 많다.
핑크색 머스탱이 많이 보였는데,

중국인들이 많이 탄다고 들었음
 

2019.05.30

다시 호텔로 복귀
 

# 다섯째날 : 하얏트 호텔 스파 마사지 $100.00 (2인)

시원시원~ 🧖🏻‍♀️🧖🏻

2019.05.30

 

호텔 앞 해변도 들어가보고 싶다고 바득바득 우겨서

바다로 들어갔는데 아무리 멀리 가도 물이 정강이? 까지만 오고

물고기고 머고 볼 것도 없었다

모래속에 소라게 같은 게 숨어있는 것 같았지만

말 그대로 죄다 숨어있어서 볼 건 없었다

2019.05.30

마이크로비치 바닷가에서 본 호텔
물도 얕고 물고기도 많이 없어서 스노쿨링하긴 별루당
 

# 다섯째날 야시장 : 가라판 스트리트 마켓 (매주 목요일)

지금도 목요일마다 야시장을 할라나?

2019.05.30
2019.05.30

전통 공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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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저게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양갱같은 맛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맛있었다
수박쥬스는 쏘쏘

2019.05.30

야시장 근처 해변가에서 일몰 감상 톼임
 

# 다섯째날 저녁 : Ajisen Ramen $26.12

늦은 저녁
출출해서 라멘 때리러 옴
여기도 맛은 쏘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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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2019.05.30

🌙 야간 드라이브
 

2019.05.30

✨별이 쏟아질 듯 많이 떴었는데✨
당시의 구린 폰으론 담아내질 못했다ㅠㅠ
+ 밤중에 드라이브하다 도로에 야생의 소가 나타나서 둘다 혼돈의 도가니탕에 빠졌다 나옴
 

# 마지막 여섯째날 : 떠나는 비행기

정말 작은 섬이다
이제 와서야 느끼는 거지만 우리가 사이판을 특히나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는
우린 대도시랑 안 맞는다는 거다 ㅋㅋㅋㅋ
강경소도시파 😹

2019.05.31
2019.05.31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조만간 또 오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이 때만 해도 우린 몰랐다
이로부터 반년 후 코로나 대유행이 도래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이 당시 남편이 29살.
아홉수이니 시가에서 결혼을 늦추라고 하셨었는데
우리는 고집을 부려서 결혼을 진행했고,
그 덕분에(?) 코로나 전에 결혼식과 신행을 다녀왔다는 럭키비키한 그런 STORY 🍀
 
언젠가 또 사이판을 가게 되면
그 땐 마나가하 두 번 가야지 룰루 🏝️
 
 

Cl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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