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도착하니 오전 10시
1층에서 유후인 행 버스 티켓 현장 발권 후
버스 오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공항 편의점에서 당고와 주먹밥부터 사먹었다
# 유후인 행 버스 타기
▼ 유후인 버스 예매 사이트
유후인 행 버스를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 후
예매확인 종이를 뽑아가서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준다
⚠️ 왕복 티켓을 주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당
✔️ 원래 편도 3,250엔/1인 인데,
공항 1층 버스카운터에서 현장결제하면 2,500엔으로 할인해준다
그래서 우린 2인 왕복에 10,000엔으로 결제했다!
▼ 예약 완료 후 예약정보와 운임 화면 참고 (접은글)
홈페이지에서는 운임이 아래와 같이 뜨지만 당황하지 말자, 현장 결제에서는 딱 10,000엔 이다.
아무튼 티켓 발권하고,
편의점 간식까지 사먹었는데도
유후인 행 버스 시간이 안맞아서
공항 3층인가 4층 식당가에서 우동 한사발하고
자판기 아이스크림까지 사먹었다 @180엔
근데 이 자판기 아이스크림
생각보다 너무 너무 너무 작다 (맛은 있다)
자판기에 보이는 사진과 같은 크기라고 보면 됨
후식까지 챙겨먹고나니
마침내 버스가 왔고
우리는 유후인으로 갈 수 있었다
날이 흐렸다
중간 중간 정류장에 서다 가다 했고
버스 기사님이 열심히 일본어로 머라머라 하셨지만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 ㅎ0ㅎ
버스 맨 뒤편엔 화장실도 있어서 좋았다
근데 이용하는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음..
# 유후인 산토우칸
2시간 정도 걸렸을까
마침내 유후인 버스터미널에 도착!
료칸에 픽업 요청을 못했...어서 걸어서 갔다
(편의점 들려서 과자랑 맥주도 샀다)
비도 왔지만
자잘한 부슬비여서 그냥 맞으면서 갔다
15분 정도 걸어가니 료칸 도착 !
웰컴 드링크와 간식을 주심
▼ 숙소 컨디션 (접은글)
짐 풀고 바로 온천에 과자와 맥주 냠!
그러곤 유노츠보 거리로 나갔다
비가 계속오고 있었어서 우산 가꼬 나옴
비가와서 사람이 없나 했더니
가게들이 문 닫을 시간이었....
그래도 군것질은 했다
저 고로케?? 맛있었음 !
대충 둘러보다가 다시 료칸으로 돌아옴
가이세키 먹으러 !! 😍
💡 일본인들이 젓가락을 가로로 놓는건
사무라이 시대를 겪으면서
너님을 찌르지 않을 것이다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함
코스로 나왔는데,
맛있는 것도 있고 맛 없는 것도 있고
가이세키가 한국인 입맛에 안 맞는 경우가 많다고해서
큰 기대는 안했던터라 실망은 안함 ㅋㅋ
좋은 경험 했다 치기 😝
직원 분이 틈틈히 우리 룸을 살펴보시며
다음 음식을 내오셨다
야금야금 계속 먹으니 점점 불러오는 배
전담해주는 직원 언니한테
우리 배부르다고 더 이상 못 먹는다고 했는데
놀라하면서 아직 많다고...
이 떡은 맛있지만
일본 떡 특유의 무우----ㄹ컹 느으----을적 한 식감임
그리고 디저튼줄 알았죠?
중간 입가심용이었슴니다
바로 다음 코스 샤부샤부
진챠 맛있다
ㄱㅖ----속 나옴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또
밥...!!
진짜 진심 배 너무 불러서 숨쉬기도 힘들었는데
저 밥이...!!
진짜 먹어본 밥 중 제일 맛있는 밥이었다
아 내가 이 밥을 먹기 위해
이 지독한 음식 행렬을 견뎠구나....!!!
밥을 한 솥을 갖다 주셨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더 적게 먹으면서 기다릴껄 ㅠㅠㅠ
밥 다 먹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
그리고 디저또..
쏘쏘 맛있는 맛
밥이 최고야
다 먹고 룸으로 돌아가는 길
정원이 너무 이뻤다
소화시켜야하니까
다시 온천 ㄱㄱ
왼쪽 대나무 관을 통해
온천 물이 계속 계속 나오는데,
물 틀엇다 껏다도 할 수 있음
또 감자칩 + 맥주 소환
그리고
다음날 조식
입에 안 맞는 반찬들도 있었지만
밥이 너무 맛있어서 충분했음 🩷
룸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카타 입은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놓고~
마지막까지 온천을 즐기다가
료칸에 짐을 맡겨놓고
유노츠보 거리로 나왔다
이 날도 비는 주륵주륵내려서
료칸에서 우산도 빌려서 나와씀
우리 아직 완전히 떠나는 거 아닌데
짐 맡기고 요 앞에 갔다 오는건데
체크아웃했다고
현관에서 우리가 사라질때까지
90도로 숙이고 인사해주셔서
그 극진한 서비스에
신기하고 감동이고 묘했다
스누피 가게도 들리고
스누피 포토존..
조명이 역광이라
사진 드릅게 안나옴미돠
그 옆에 맛있는 닭고기 집이래서
이른 점심을 먹음
여기도 정말 맛있음 추천추천
후식으론 스누피에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432엔
미피에서도 아이스크림
(또) 사먹음
어라 마침 곧
미피 생일이라고 함
미리 ㅊㅋㅊㅋ
말차 아이스크림 + 메론빵 + 큐브빵 + 커피 = @1,606엔
미피 하우스가 스누피 보단 좀 더 귀여웠다
(인테리어 적으로 귀여운 요소가 많았음)
다시 짐 찾으러 와씁니다
저 하얀차타고 터미널 갈 예정
직원분이 기차역에 델따 주셨다 (버스터미널도 근처에 있음)
버스가 2시 차라서
구경 좀 하다가
잘 챙겨뒀던 버스 티켓 들고
버스 탑승
버스타고 하카타 가는 중
Cl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