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귀마개 '3M 이어플러그'

 

 

잠귀가 po예민wer한 내 짝꿍

 

캐나다로 떠나기 전

잠시 머무는 임시숙소가

생활숙박형 오피스텔이라

 

호텔과, 에어비엔비, 일반자취러들이 뒤섞여있는데다가

복층이라 바로 윗집의 화장실 소리까지 적나라하게 들려서

밤 잠을 너무 설치게 되어

이번에 귀마개를 구입하게 되었다

 

최대 32db까지 차단해준다고 하는데

일단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니까 구입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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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귓구멍도 많이 작은 편이라

이어폰도 가려끼는 사람인데

 

귀마개 처음 시착해볼땐

제대로 안 껴진 것 같고

(유튜브로 영상 찾아보면서 꼈음;;)

내 목소리가 너무 잘 들린다며

불신 가득이었지만

 

막상 잘 때는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며

꿀잠을 주무셨다

나는 윗집의 한밤중 오바이트 소리로 잠 설쳤는데 ㅎ_ㅎ...

그 이후로도 귀마개를 끼고 자면 '숙면'

 

하루는 안끼고 자볼까? 하고

안끼고 주무실 땐 역시나 잠 설쳐서

이제는 그냥 꼬박꼬박

잘 끼고 주무신다 ㅋㄷ

 

 

한 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쓰다가 더러워지거나 손상되면 교체하면 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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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ire